Archive for the ‘ 옛글 모음 ’ Category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그 꽃> 전문 나는 구상시인을 잘 알지 못한다. 그저 알고 있는 것은 그의 시 몇 편뿐…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그의 시 ‘그 꽃’… ‘그 꽃’을 읽고 있으면 느껴지는 어떤 아늑한 기분 하나… 왜 나는 2문장으로 이루어진 그의 짧은 시를 좋아하는 것일까? 남들은 구상시인이라 하면 ‘오늘’이 제일이라 하길래 아래에 ‘오늘’의 전문을 싣는다마는, 왠지 내게는 [ READ MORE ]
백석 시인은 그가 사랑했던 한 여인 때문에 더욱 유명해진 인물이다. ‘삼청각’ 등과 함께 요정정치의 본산 격이었던 ‘대원각’의 여주인, 김영한 할머니가 그의 연인 가운데 1명이었다. 백석 시인은 1936년 영어교사로 지내던 함흥에서 김 할머니를 만났다고 한다. 김 할머니는 집안의 몰락으로 기생이 되었지만 가곡과 가무에 능하고 일본에서 공부도 한 신여성이었다. 운명적인 만남 끝에 그는 말 그대로 그녀의 영원한 연인이 되었다. 백석 시인은 [ READ MORE ]
문득, 소설이나 적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키는 야구장 외야석에서 날라가는 공을 바라보다가 갑자기 소설이 쓰고 싶어져서 작가가 되었다는데, 나는 아무런 이벤트도 없이 뭔가 내 자신에게서 공허하다는게 발견되었고, 나도 문득 소설이나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뿐이다. 소설을 쓰면 주제는 뭐가 좋을까? 한때 몽상거리로 가지고 있던 가상 역사소설도 좋겠고, 여행 소설도 좋겠고.. 차라리, 요즘 유행하는 판타지 소설이나 적을까? 어차피 자아도치적인 스스로의 만족감을 [ READ MORE ]
요즘 제가 가끔 들르는 사이트가 하나 있습니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조선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발견하고는 호기심에 사이트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자유게시판의 글도 읽고, 토론방 글도 읽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기를 자주 했습니다.. 겸연쩍기도해서 글을 한번도 남긴적이 없지만.. 오히려, 뭐랄까.. 요즘 우리 한국의 매너없는 글 보다는 훨씬 매너 있고 어른스런 글들이 있는 그곳이 우리의 인터넷 문화보다 더 성숙한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누구 말대로, 우린 [ READ MORE ]